비가 내릴 것 같다는 뉴스에 서둘러서 카페 투어를 계획했다. 이번에는 커피 맛보다는, 색다른 콘텐츠가 있는 카페를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네이버나 다음 등의 포털과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해서 찾는 카페 브리프!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다길래 어떻게 서비스되고 있는지, 인테리어는 어떨지 궁금했다.
내비게이션에 찍고 찾아갔는데, 조금 헤맸다. 높은 위치에 카페의 간판이 있지 않고, 도로 옆이지만 수풀이 있어서 알아볼 수 없었다. 미리 리뷰를 보았기에 잔디밭이 있는 곳이 카페 브리프일 거라 생각하고 앞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다.
음료 주문과 커피를 내리는 곳이 있고, 곳곳에 셀프 인테리어를 촬영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셀프로 촬영한 사진을 고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셀프 촬영 비용이 생각보다 비쌌지만, 액자와 아메리카노를 고려하여 10분에 3만원정도 되는 금액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촬영할 생각이었기에 10분이라는 촬영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졌다. 그래서 다음달 여행에서 아이와 셀프촬영하는건 고민이 된다.
날씨가 좋든 나쁘든 실내에서 촬영하는거라면, 바닥의 우드와 벽면의 흰색 덕분에 사진은 깔끔하게 나올 것 같다. 날씨가 좋은날엔, 카페 브리프 앞의 잔디에서 촬영하면 햇빛이 한껏 담긴 멋진 사진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
카페 브리프는 테이블이 많지 않다. 그래서 복잡하지 않고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비가 오는날 비가 내리는 잔디밭을 보며 2시간정도를 일했던 것 같다. 종종 밖을 내다보며 떨어지는 빗방울이 바닥에 닿을때까지 쫒아가보기도 했다.
네이버 플레이스 주소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957718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