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담양

담양 떡갈비만큼 유명한 숯불갈비, 쌍교 숯불 갈비 담양 하면 하면, 대부분 떡갈비와 대통밥을 많이 생각한다. 담양에서 유명한 맛집 중에 숯불갈비 집도 많다. 그중 내 입맛에 가장 맞았던 숯불갈비는 쌍교 숯불갈비다. 물론 쌍교에서도 떡갈비를 판매한다. 쌍교 숯불 갈비는 많이 태우지 않고 담백하다. 다른 곳들은 강한 숯불에 탄 곳들이 많고, 익힘 정도 고기 조각마다 다르다. 많이 구워진 곳은 퍽퍽하다. 하지만 쌍교는, 익힘이 골고루이고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다. 또한 물렁뼈나 힘줄처럼 질긴 부분이 거의 없었다. 쌍교는 음식들도 다 맛있었다. 음식점 가면, 어떤 음식은 물비린내가 날 때도 있다. 또 음식에서 물이 줄줄 흘러나와 흐물거리는 경우도 있고. 쌍교는 반찬들이 모두 아삭아삭하고 신선 하다는 걸 바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양념이 정말 딱 좋다. 맛있다. .. 더보기
한국 전통 정원, 원시림 그대로 보존된 담양 소쇄원 담양 하면 가볼 만한 곳은 죽녹원과 소쇄원이다. 소쇄원을 가사문학 1번지라고 학생 때 한 번은 들어봤던 곳이다. 여름과 가을의 소쇄원은 가봤지만 봄의 소쇄원이 궁금하여 이번에 다녀왔다. 소쇄원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기전에 소쇄원에 대한 설명이 있다. "맑은 계곡 물은 폭포가 되어 연못에 떨어지고" 이 부분이 너무 기대가 되었다. 근데 최근 너무 가뭄이라서 물이 많이 흘러내릴까? 하는 걱정을 하며 매표소로 향했다. 어른은 2천원, 청소년은 1천원, 어린이가 800원이었나...소쇄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양쪽에 대나무 숲이다. 이 길은 원래 흙길이었는데 이렇게 시멘트가 깔렸다. 예전의 흙길이 더 좋은 것 같다. 원시림을 구경 가는데, 콘크리트라니... 수령이 얼마나 될까? 정말 큰 나무들이 대나무 사이 사이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