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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나들이 다닐때마다 지나쳤던 곳이었는데, 이제서야 찾아갔다니...너무 늦게 찾아간게 아쉽기만 하다. 메뉴판의 설명에도 적혀 있지만, MSG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음식점이다.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에서 나는 식재료를 주로 이용하는 맛집을 찾아가는게 너무 당연한게 아닐까?
음식을 주문하고, 길건너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산택하기 좋은 바닷가가 나온다. 얕은 수심에 잔잔하게 출렁이는 바다를 를 20분정도 구경하고 왔더니, 음식맛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메리앤폴의 인테리어는 소박하게 꾸밈이 없는?
오픈은 오전 11시 30분, 마감은 밤 9시(마지막 주문 8시 10분)
우리는 흑돼지 케사디아와 돈까스를 주문했다.
해물 토마토스파게티를 먹고 싶었지만, 너무 많을 것 같아서 ㅠㅠ
서울 이태원에서 자주 먹었던 케사디아와는 완전 다른!
흑돼지의 육즙과 고소한 맛이 나는 케사디아다.
토마토를 갈아서 만든 수프
추천하고 싶은 흑돼지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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